오늘은 75인치 TV 추천 정보를 정리합니다.
TV는 유난히 제원 뻥튀기를 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그래서 실측값을 체크하고, 빛샘이나 고주파 같은 불쾌한 버그를 잘 잡았는지 살펴보면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저렴하게 장만하기 좋은 프리즘, 중소기업 끝판왕이라 부를 수 있는 더함, 대기업으로 가성비까지 챙기는 삼성 TV를 정리하고, 장단점을 뜯어봅니다.
혹시 75인치 TV 선택이 어려웠다면, 이번 정보로 마음에 쏙 드는 TV를 찾으실 겁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등급에 맞춰서 알아보는 75인치 TV 추천
3위 : 프리즘 바이런 TV
프리즘 바이런 TV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둔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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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훈훈한 가격
프리즘 TV를 만드는 회사는 HKC입니다. LCD 시장에서 20% 정도 점유율을 가진 회사죠. 그리고 얼마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방문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HKC를 1군 제조사로 보기는 어렵지만, 1.5군 정도는 됩니다. 삼성이 LCD 패널을 조달하려고 방문한 점만 봐도 HKC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죠.
물론 불량률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특히나 좋은 건 가격입니다. 2군 브랜드까지 내려가면 가격은 저렴해도 기본기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주는 TV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격만 보고 TV를 선택하면 실패하죠. 다행히 HKC라면 준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2) 걱정 없는 A/S
중소기업 TV는 A/S가 걱정이죠? 프리즘이라면 괜찮습니다. 패널은 2년, 기타 부품은 1년 동안 무상 A/S를 해줍니다. 6,700원 정도 하는 안심 케어를 추가하면 5년 동안 보증도 해줍니다.
A/S를 받을 땐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접수하면 됩니다. 그럼 알아서 TV를 수거하고 수리 후 돌려줍니다. 간편하죠? 그래서 중소기업이라도 A/S 때문에 꺼릴 필요가 없습니다.
3) 보급형 TV의 한계
프리즘 바이런 75인치 TV는 기본기가 좋습니다. 빛샘 같은 자잘한 버그를 꽤 잘 잡았고, 실사용자 사이에서 화질 만족도도 높죠.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스마트 TV가 아니라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피커는 출력이 넉넉하지만 먹먹한 느낌이 있죠.
그래서 준수한 화질과 품질에 저렴한 가격이 중요한 분에게는 프리즘을 추천하지만, 스마트 기능이 필요하거나 사운드에 민감한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2위 : 더함 치크 TV
더함 치크 TV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제조사의 밸런스 좋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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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5대 제조사
더함 치크 TV는 창홍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홍은 자국에서 대기업이고, 세계적으로는 5대 TV 제조사 중 하나로 꼽힙니다.
TV 제조업에 잔뼈가 굵고, 백라이트, 메인보드, 스피커, 콘덴서, 트랜스 등, TV 품질을 결정하는 다양한 부품에 신경을 쓴 티가 납니다.
삼성이나 LG보다 완성도가 높은 75인치 TV는 아니지만, 가성비에 중점을 둔다면 더함 치크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2) 빠른 프로세서
스마트 기능이 있어도 프로세서가 느리면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더함 치크는 MT9617 칩셋을 사용했고, 전작보다 30% 이상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144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볼 때 콘텐츠를 열거나 스킵하는 속도가 빨라서 쾌적합니다.
3) 아쉬운 발열과 속도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TV지만 대기업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부분도 보입니다. 우선 발열이 아쉽습니다. 발열 때문에 실내 공기가 탁해질 정도는 아니지만, 발열이 심할수록 장치 수명은 짧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 TV는 1~2년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발열을 잘 잡은 대기업 75인치 TV보다는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프로세서 속도도 아쉽습니다. 유튜브를 볼 땐 문제가 없지만, 플스를 연결해서 게임을 할 땐 살짝 끊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만큼 피로감이 크죠.
OTT 앱도 스마트폰처럼 빠릿빠릿하게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앱을 사용하거나, 게임용 TV를 알아보고 있는 분에게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1위 : 삼성전자 QLED TV
삼성전자 QLED TV
세계 정상급 브랜드에서 만든 가성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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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성비
대기업 TV로 가성비를 챙기는 건 쉽지 않지만, 삼성 QD67이라면 가능합니다. 참고로 매년 업그레이드하는 제품이라서 2024에 출시한 QC67도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QD67보다 화질이 살짝 좋아졌죠.
하지만 2023 제품과 2024 제품을 딱 붙여서 비교하는 게 아니라면, 화질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2024 신제품이 20~30만 원 정도 더 비싸죠.
그래서 굳이 2024를 선택할 필요 없습니다. 2023 QD67을 선택해서 가성비를 살리는 게 더 좋습니다. 더욱이 포스팅하는 시각을 기준으로 즉시 할인과 추가 할인까지 붙어서 유난히 가성비가 더 좋습니다.
혹시 콘텐츠에 진심이라서 2024 QC67이 당긴다면, 차라리 Neo QLED TV로 확실하게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습니다. QD67이 가성비가 워낙 좋아서 2024 QC67은 애매한 감이 있습니다.
2) 브랜드
삼성 75인치 TV는 브랜드 차제가 장점입니다. 세계 정상급 품질을 가졌죠. 어떤 브랜드를 봐도 삼성처럼 조립 품질이나 완성도가 높은 TV를 찾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제품 수명도 길고, A/S까지 편합니다. 특히 삼성은 이미지 프로세싱 능력이 좋아서 똑같은 패널을 써도 삼성이 만들면 화질이 훨씬 좋습니다.
3) 얇은 두께
중소기업 TV와 대기업 TV에서 가장 크게 차이 나는 부분 중 한 가지가 두께입니다. 중소기업 TV를 쓰면 묘하게 투박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두께에서 오는 차이입니다. 삼성 TV는 두께가 얇아서 대충 봐도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4) 높은 진입 장벽
삼성이라 해서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품질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다만, 제품 수명과 완성도를 생각하면, 중소기업 TV보다 가격이 비쌀 뿐, 가성비는 오히려 대기업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 번 장만할 때 좋은 TV를 선택해서 오래 쓰고 싶다면, 삼성 75인치 TV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TV 정보 마무리
오늘은 75인치 TV 추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정리한 3가지 제품은 모두 가성비가 좋고, 실사용자 사이에서 평가도 좋습니다. 예산에 맞춰서 선택한다면 가성비뿐만 아니라 가심비까지 알아서 따라올 겁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물러나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TV를 선택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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