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익숙한 언어라 해도 사용을 하다보면 헷갈리는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나 수시로 이곳에 글을 쓰고 있지만 헷갈리는 경우가 많죠. 혼동이 되는 단어의 종류는 다양한데 그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곰곰히가 아닐까 합니다. 이럴 땐 곰곰이가 맞는지 아니면 곰곰히가 맞는지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구분하는 것이 상책이겠죠? 그래서 제가 구분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 엮었으니 필요할 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구별이 잘 안되는 단어는 둘 다 문법적으로는 맞는 경우가 많은데 '곰곰히'는 그나마 구분이 쉬운 편입니다. 왜냐하면 문법적으로 틀리기 때문이죠. 고로 'ㅎ'를 붙이는 것은 틀렸다고 기억을 해두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생각을 하면 그때뿐이고 또다시 같은 상황이 오면 곰곰이 곰곰히 구분 방법을 찾아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다'를 붙여서 기억을 합니다. 예컨대 곰곰히의 경우 'ㅎ'를 대신해서 '하다'를 붙이면 의미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곰곰히는 틀렸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반대로 '꼼꼼'은 '하다'를 붙여서 의미가 통하기 때문에 'ㅎ'이 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단어도 'ㅇ'와 'ㅎ'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울 땐 '하다'를 붙이면 됩니다. '간간', '깊숙', '끔찍'과 같은 단어들은 '하다를 붙이면 어색하기 때문에 'ㅇ'으로 구분을 해서 쓰면 되는 것이고 '급', '속', '답답'와 같은 단어는 '하다'에 잘 맞기 때문에 'ㅎ'으로 쓰면 됩니다.
각설하고 곰곰이를 써야 할지 아니면 곰곰히를 써야 할지 헷갈리는 순간 구분을 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방법을 엮었는데 간단한 정보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필요로 하시던 내용과 일치할 수 있었으면 좋겠으며 곰곰히에 대한 글은 이쯤에서 끝을 내겠습니다.